손가락 연결 모양에 따른 분류

골프 그립 종류는 두손의 손가락 연결 모양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1. 오버래핑 그립

오버 래핑 그립은 가장 많이 쓰이는 그립 잡는 법 으로 오른 손의 새끼 손가락이 왼손의 검지 위에 올라 가는 그립 잡는 법을 뜻한다.

이 그립의 유래는 영국의 ‘헤리 바든’ 이라는 골프 선수가 처음 개발하여 사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바든 그립이라 불리기도 한다.

방향성과 컨트롤이 용이한 가장 대중적인 그립 방식으로 손가락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왼손과 오른손의 일체감을 줄 수 있는 기본적인 그립 방법이다.

 

2. 인터로킹 그립

인터로킹 그립은 왼손 검지와 오른손 새끼 손가락을 깍지 끼는 형태의 그립을 뜻한다.

타이거 우즈 선수가 잡는 그립 방법으로 유명한 인터로킹 그립은 왼손과 오른손의 일체감을 가장 많이 주는 그립이다.

방향성과 비거리에 도움이 되는 그립이지만 컨트롤에 불편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은 손가락이 짧으신 분이나 여성 분들이 많이 사용 하는 그립이며,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얇고 긴 분들은 관절의 통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베이스볼 그립

말 그대로 야구 방망이를 잡는 듯한 그립을 뜻한다.

왼손과 오른손의 연결이 없이 잡는 이 그립 방법은 레슨 없이 그냥 시작 하는 분들이나 힘이 없는 어린이 혹은 시니어 분들이 많이 잡는 그립 방법이다.

비거리에 특화된 그립 방법으로 왼손과 오른손이 연결 되지 않아 손목 제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방향성에는 취약한 부분을 보이는 그립이다.

골프는 거리보다 방향성 경기이기에, 보통 프로들도 추천 하지 않는 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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